작고 둥근 얼굴, 반짝이는 눈망울, 항상 웃고 있는 표정의 쿼카 ‘쿼키’는 숲속 마을에서 태어난 귀여운 친구였습니다.
쿼키는 크고 힘센 동물들 사이에서도 항상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사랑받았죠.
하지만 쿼카에겐 남몰래 품고 있는 큰 꿈이 있었어요.
그건 바로, 숲속 야구 대표선수가 되는 것!
“넌 너무 작아서 안 돼…”
숲속에는 매년 열리는 ‘숲속 야구 리그’가 있어요.
곰, 사슴, 늑대, 여우 등 다양한 동물들이 팀을 이뤄 치열하게 경쟁하는 스포츠 축제죠.
쿼카는 늘 운동장 한쪽에서 혼자 연습을 했어요.
몸보다 큰 방망이를 힘겹게 들고, 커다란 야구공을 향해 온몸을 던지며 말이죠.
하지만 주변의 시선은 따가웠어요.
“쿼카는 너무 작잖아.”
“네가 공을 칠 수 있을까?”
“야구는 힘 있는 동물들이 하는 거야.”
쿼카는 슬펐지만 포기하지 않았어요.
매일 아침, 다른 동물들보다 먼저 나와 연습하고,
매일 저녁, 별빛 아래 혼자 배트를 휘둘렀죠.
“야구는 힘이 아니라 타이밍이야!”
그러던 어느 날, 숲속 전설의 야구선수였던 늙은 부엉이 코치가 쿼키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부엉이 코치는 조용히 쿼키에게 다가와 말했어요.
“야구는 힘만으로 하는 게 아니란다.
중요한 건 집중력과 타이밍이지.”
그날부터 부엉이 코치는 쿼키의 개인 코치가 되었고,
쿼키는 새로운 방식으로 야구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 무작정 세게 치지 않기
- 눈을 감고 공의 소리를 듣기
- 배트 대신 가벼운 나뭇가지로 정확히 맞추는 훈련
쿼카는 점점 작지만 날카로운 타자로 성장하고 있었어요.
드디어 찾아온 도전의 날
‘숲속 야구 리그’ 예선전 마지막 날,
쿼키는 마침내 팀의 후보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경기는 팽팽했어요. 3:3 동점, 마지막 회, 2아웃.
그리고 마지막 타자는… 바로 쿼키!
모든 관중이 숨을 죽이고 쿼키를 바라봤어요.
작은 키, 작은 체구, 그리고 평소보다 더 크게 보이는 방망이.
투수는 사슴이었고, 빠르고 정확한 공을 던졌어요.
쿼카는 눈을 감고 공이 오는 소리를 들으며,
숨을 들이쉬고…
스윙!
탁!
공은 정확히 배트 중심에 맞고 하늘로 솟아올랐어요.
“우와아아아아!!!”
공은 상대 팀의 글러브를 넘겨
결승타!
쿼카 팀은 4:3으로 승리했고, 쿼키는 영웅이 되었어요.
쿼카가 가르쳐준 것들
경기가 끝난 후, 동물 친구들이 쿼키를 둘러싸고 말했어요.
“쿼카야, 우리도 너처럼 되고 싶어!”
“어떻게 그런 배트를 휘두를 수 있었어?”
쿼카는 웃으며 말했어요.
“나는 작지만, 매일매일 꾸준히 연습했어.
실수해도 괜찮고, 넘어져도 괜찮아.
중요한 건… 절대 포기하지 않는 거야!”
그날 이후, 쿼카는 숲속 마을의 아이돌이 되었고,
아이들 사이에선 이런 말이 유행했어요.
“나도 쿼카처럼 도전할 거야!”
쿼카 야구 이야기가 전하는 교훈
🐾 작은 체구 | 외모나 조건이 성공의 기준이 아님 |
⚾ 꾸준한 연습 | 실력을 키우는 가장 큰 무기 |
🧠 집중력 | 기술보다 중요한 건 ‘마음가짐’ |
💪 실패 극복 | 실수는 성장의 일부 |
🎯 팀워크 | 모두가 함께 만드는 승리 |
이 이야기는 단순히 야구만을 말하지 않아요.
도전, 극복, 꾸준함, 용기, 믿음이라는
보편적이고 깊은 가치들을 전하고 있어요.
마무리
쿼키는 말합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야구선수일지 모르지만,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을 가진 쿼카야!”
야구는 단지 공을 치는 게임이 아니에요.
마음을 단단히 하고, 한 걸음씩 전진하는 삶의 축소판이죠.
오늘도 어디선가, 작은 쿼카는
하늘을 향해 연필 배트를 휘두르며
말하고 있을 거예요.
“실패해도 괜찮아, 다음엔 더 멀리 칠 수 있어!”
※ 야구를 좋아하지 않았던 예능프로그램을 보면서 야구를 좋아하게되었고 캐릭터 기획 제작까지 ....... 홧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