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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어린이날, 우리들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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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 그리고 5월 5일은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날, 바로 어린이날입니다. 이 날은 단순히 선물이나 놀이터, 이벤트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어린이날은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이 꿈을 꾸고, 웃고,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함께 기억하는 날입니다. 그야말로 어린이들의 세상이 펼쳐지는 하루입니다.

아이들은 오늘을 살아가는 ‘지금’의 사람들

우리는 종종 “아이들은 미래의 주인공”이라고 말합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아이들은 단순히 내일을 준비하는 존재만은 아닙니다. 아이들은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웃음소리, 반짝이는 눈빛, 조잘조잘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지금 이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가장 귀한 울림입니다.

어린이날은 바로 그 아이들에게 ‘너는 참 소중한 존재야’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날입니다.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활발하든 조용하든, 누구에게나 똑같이 소중하고 귀한 존재임을 알려주기 위한 하루입니다. 아이들에게 진심을 담아 말해주세요. “널 만나서 정말 행복해.” 이 한마디는 어떤 장난감보다 더 큰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어린이들의 세상은 어른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그들은 거대한 건물이나 돈, 명예가 아닌, 마법처럼 반짝이는 순간들을 소중히 여깁니다. 비 오는 날 장화를 신고 물웅덩이를 첨벙거리는 것, 좋아하는 캐릭터 스티커를 모으는 일, 엄마 아빠와 손잡고 놀이터에 가는 평범한 하루. 이것들이 바로 아이들이 사는 세상의 특별한 풍경입니다.

우리는 그런 세상을 더 자주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잊고 있던 순수함을 되찾게 됩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에게 기억나지 않는 순수의 시간을 다시 선물해주는 존재입니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최고의 선물

어린이날을 앞두고 많은 부모들이 어떤 선물을 줄지 고민합니다. 인형? 장난감? 전자기기? 물론 아이들이 좋아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잊히는 물건보다 훨씬 더 오래 남는 선물이 있습니다. 바로 함께한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사랑하는 어른과 함께 한 순간을 오래오래 기억합니다. 같이 놀이공원에 갔던 일, 놀이방에서 함께 뒹굴던 날, 손잡고 걸으며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던 그 순간이 아이의 마음에 깊게 새겨집니다. 그러니 이번 어린이날에는 아이와 온전히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주세요.

장소는 어디든 좋습니다. 가까운 공원도, 동네 놀이터도, 집 안 거실도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눈을 맞추고, 웃으며 대화하는 그 진심 어린 시간입니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아이의 상상을 함께 놀아주고, 그 작은 세상 속에 들어가 주세요. 그 순간, 어린이의 세상과 어른의 세상이 아름답게 연결됩니다.

어린이를 위한 사회, 어린이를 위한 어른

어린이날은 단지 가족 행사만이 아닙니다. 사회 전체가 함께 어린이의 권리와 행복을 돌아보는 날이기도 합니다. 아동학대, 차별, 무관심… 아직도 많은 아이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 속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아이들의 세상을 지켜주는 ‘어른’이어야 합니다.

학교에서, 거리에서, 마트에서 아이를 만났을 때 우리는 어떤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나요? 때로는 시끄럽다며 눈살을 찌푸리고, 때로는 바쁘다는 이유로 무관심하게 지나치지는 않았나요? 아이는 조용하고 얌전해야만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아이는 원래 시끄럽고, 호기심이 많고, 세상을 배우는 중입니다. 우리는 그 과정을 사랑으로 지켜봐줄 수 있어야 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세상은 안전하고, 자유롭고, 평등해야 합니다. 말할 권리, 웃을 권리, 실수할 권리, 꿈꿀 권리를 존중받을 때, 아이들은 진정한 ‘어린이의 세상’ 속에서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습니다.

어린이날, 다시 동심으로

어린이날은 아이들을 위한 날이지만, 동시에 어른들도 다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당신의 어린 시절은 어떤 모습이었나요? 첫 자전거를 타던 순간, 할머니 댁 마당에서 뛰놀던 여름, 아빠와 손잡고 가던 목욕탕의 따뜻한 온기… 그 소중했던 기억들을 잠시 떠올려 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놀며, 어릴 적의 나를 다시 만나보는 것도 어린이날의 또 다른 선물입니다. 그 순수하고 반짝이던 시절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는 것을 기억하며, 지금의 아이들에게도 그런 추억을 만들어주세요.

어린이들의 세상이 더 빛나길

5월 5일, 어린이날은 단 하루에 불과하지만, 그 하루가 한 아이의 인생에 영원한 기억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그때 정말 행복했어”라고 기억할 수 있도록, 우리는 최선을 다해 그 하루를 선물해야 합니다.

어린이날,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뛰놀고, 사랑받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하루가 쌓여, 아이들의 세상이 더 빛나고 아름다워지기를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곁에서 반짝이는 작은 별들, 모든 어린이들에게 말해 주세요.

“너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야.”

5월은 가정의 달, 그리고 5월 5일은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날, 바로 어린이날입니다. 이 날은 단순히 선물이나 놀이터, 이벤트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어린이날은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이 꿈을 꾸고, 웃고,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함께 기억하는 날입니다. 그야말로 어린이들의 세상이 펼쳐지는 하루입니다.

어린이날은 소파 방정환님이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고, 어린이에 대한 애호사상을 앙양하기 위하여 지정한 날이며, 1923년 5월 1일 첫 번째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어른들에게 드리는 글’이 배포되었는데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시되 늘 부드럽게 하여 주시오”라고 당부했다. 방정환은 독립된 인격체로서의 어린이에 대한 존중을 부탁한 것이다. 첫 번째 어린이날의 구호는 “씩씩하고 참된 소년이 됩시다. 그리고 늘 서로 사랑하며 도와갑시다”였다.

위 글에서 "독립된 인격체로서의 어린이에 대한 존중을 부탁한 것이다"라는 문구는 요즘 시대에  어른들이  반성해야 하는 문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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