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국 동부 지역에서 계엄령이 선포되며 여행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태국 계엄령 여행 가능한가?”, “찬타부리 여행 지금 위험한가요?”, “계엄령 지역에서도 여행자 보험 적용될까?” 등 관련 키워드 검색량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2025년 7월 기준 태국 여행 가능 지역과 위험 지역, 여행경보 정보, 현지 상황, 여행자 보험 주의사항까지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태국 계엄령, 어디까지 선포됐나?
2025년 7월 25일, 태국 정부는 캄보디아와의 국경 충돌이 격화되면서 동부 찬타부리와 트랏 일부 지역에 계엄령을 발효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군 검문소가 설치되고, 야간 통금 및 외출 제한 등 강도 높은 통제가 시작됐습니다.
다음 지역은 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고위험 지역입니다:
- 찬타부리(Chanthaburi) 주의 Pong Nam Ron, Soi Dao, Makham 등
- 트랏(Trat) 주 Bo Rai 지구
이곳은 여행경보 2단계(여행 자제) 이상이 발령된 상태로, 불필요한 여행은 삼가야 합니다.
그럼 태국은 지금 전부 위험한 걸까?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태국 전체가 위험해진 건가요?"라고 물으시는데요. 태국의 대부분 관광 도시는 안전하게 여행이 가능합니다.
현재 여행이 가능한 지역:
- 방콕
- 치앙마이
- 푸껫
- 파타야
- 끄라비
- 후아힌
다만 찬타부리나 트랏으로 가는 육로 또는 트랏공항(Trat Airport) 이용 시 지연이나 통제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외교부 여행경보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대한민국 외교부는 다음과 같은 태국 여행경보를 발령 중입니다 (2025년 7월 기준):
- 찬타부리·트랏 국경 지역: 여행 자제 (2단계) 또는 철수 권고 (3단계)
- 그 외 대부분 지역: 일반적 주의 (1단계)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반드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또는 ‘해외안전여행’ 앱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여행자 보험, 계엄령 지역도 보장되나요?
대부분의 해외여행자 보험은 계엄령, 내전, 군사 충돌 등으로 인한 사고를 보상하지 않습니다.
계엄령 지역에서 사고 발생 시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다음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 보험 약관에 ‘계엄령 지역 면책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지
- 여행 목적지가 보험 보장 지역에 해당하는지
- 의료지원, 긴급 귀국 조항이 적용되는지
현지에서 주의할 점
- 여권 필수 소지: 군 검문소에서 확인할 수 있음
- 야간 통금 확인: 오후 10시 이후 외출 제한 가능
- 교통 상황 유동적: 육로·버스 우회 가능성 있음
결론 : 태국 여행은 가능하지만, 계엄령 지역은 피해야
현재 태국은 대부분 지역에서 안전한 여행이 가능하지만, 찬타부리·트랏 등 계엄령 지역은 반드시 피해야 할 지역입니다.
여행경보 단계 확인, 계엄령 지역 우회, 보험 적용 여부 확인은 안전한 태국 여행을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입니다.
태국 계엄령 여행 관련 FAQ
Q. 찬타부리 포함된 여행 일정, 환불 가능할까?
→ 외교부 경보 2단계 이상일 경우 일부 환불 또는 일정 변경 가능. 여행사 확인 필요
Q. 트랏에서 코창행 페리 타도 될까?
→ 항구 통제 여부 유동적. 실시간 교통 상황 확인 필요
Q. SNS에서는 괜찮다는데요?
→ 개인 후기보다 외교부·현지 언론 등 공식 정보 우선 확인 권장